카디날정보기술(대표 김지연)은 실시간 빅데이터 저장·처리 솔루션 ‘모나DB(monaDB)를 출품했다.
모나DB는 하이브리드 SQL 시스템을 통해 기존 DB에서 처리하기 힘들었던 표준 SQL 질의를 처리할 수 있다. 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에서 분산 처리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NoSQL 등을 이용해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모나DB는 DB 관리자나 DB 프로그래머가 기존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 질의를 수행하는 것과 같이 SQL을 이용해 질의 할 수도 있다. 대용량 데이터를 위해 배치 작업 처리가 아닌 실시간 처리를 수행하기 때문에 대용량 데이터를 RDB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빅데이터 저장 처리뿐 아니라 장애 허용 기반 분산 시스템이기 때문에 고가용성 및 장애 발생에 따른 자동 복구, 복제 구성을 통한 데이터 안정성을 제공한다. 서버의 수평적 확장으로 SQL 처리 엔진 병렬화가 가능하고 수평적 확장에 따른 SQL 처리 속도가 향상될 수 있다.
모나DB를 활용하면 고가 장비가 아닌 저가 표준 장비를 활용해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카디날정보기술은 “적은 투자비용으로 빅데이터 아키텍처 구성을 할 수 있다”며 “분산 시스템의 손쉬운 설치 지원을 위해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해 고객 입장에선 설치 및 사용이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OS : 센트OS
▶분산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와 NoSQL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SQL 기반 실시간 빅데이터 분산 데이터베이스
▶(070)8255-6461
[김지연 카디날정보기술 대표]
“빅데이터가 주목받으면서 ICT 산업 전반의 경쟁 전략이 기술 중심에서 데이터 활용 중심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과 빅데이터가 결합하면서 데이터의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대용량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고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가 기업과 서비스의 중요한 사업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김지연 카디날정보기술 대표는 기술 트렌드와 분석 관련 기술에 편중된 국내 빅데이터 시장의 다변화 및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해 하이브리드 빅데이터 분산 데이터베이스(DB)인 모나DB를 개발했다. RDBMS와 NoSQL의 장점을 통합해 확장 가능한 분산 데이터베이스(DB) 대한 고객 요구에 대응했다.
김 대표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ICT 분야는 물론 스트리밍 데이터, 의료·바이오, 공공 서비스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기업들이 NoSQL을 도입할 경우 RDBMS로 작성된 기존 쿼리를 새로 변경해야했다. 서비스 운영 중에 발생하는 장애에 대응하는 방안 등을 검증해야 했다. 김 대표는 “NoSQL을 활용하기 위해 많은 인력 양성과 시간이 필요해 쉽게 도입하지 못했다”며 “모나DB는 이러한 진입 장벽들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RDBMS의 유연한 질의 처리와 NoSQL의 확장성을 동시에 보장하기 때문에 이를 제품 특성을 중점으로 마케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