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광대역 LTE-A 활용 ‘클라우드게임’ 출시

SK텔레콤이 X박스 혹은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게임에서 즐길 수 있었던 고품질 비디오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 서비스를 출시했다.

‘클라우드게임’은 N스크린 기반 서비스로, 개별 게임을 설치할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광대역 LTE-A 활용 ‘클라우드게임’ 출시

SK텔레콤은 ‘클라우드게임’을 통해 기존 모바일게임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벼운 캐주얼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고품질의 대작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3배 빠른 ‘광대역 LTE-A’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화질· 초고용량· 다자간 게임의 원활한 스트리밍이 가능해졌다는 게 SK텔레콤 설명이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게임’ 출시에 맞춰 게임 전용 무료 데이터를 매일 제공하는 전용 요금제 `클라우드게임팩`과 `클라우드게임 더블팩` 2종을 선보였다.

`클라우드게임팩`과 `클라우드게임 더블팩`은 각각 월 5000원/9000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클라우드 게임 콘텐츠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매일 1GB/2GB를 무료 제공한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광대역 LTE-A’ 속도에 걸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클라우드게임’을 출시하게 됐다”며, “SK텔레콤은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ICT노믹스’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