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모바일 광고 강화를 위해 광고기술업체 ‘탭커머스’를 인수키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각)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정확한 거래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블룸버그와 리코드 등 미국 매체들은 인수 금액이 1억 달러(약 1000억원) 내외라고 보도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탭커머스는 특정한 상품을 구매하는 데 흥미를 보인 사람들에게 구매 행위를 마무리하도록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권유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리타기팅’ 광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으로는 이베이와 팹이 있으며, 지금까지 페이스북과도 협력 관계였다.
탭커머스 투자자로는 RRE 벤처스, 메타모픽 벤처스, 에니악 벤처스, 넥스트뷰 벤처스, 베인 캐피털 벤처스, 페렉 벤처스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시리즈A 라운드에서 105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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