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비비안수 리원펑 2살 연하 결혼
대만의 여배우 비비안 수가 싱가포르 수백억 원 재력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
대만의 한 매체는 비비안 수가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살 연하의 싱가포르 해운그룹 대표 리윈펑과 결혼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비비안 수의 남편인 리윈펑은 106척의 화물선을 보유한 시장가치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 원)의 싱가포르 해운기업 마르코폴로마린의 경영자로, 7년 전 이혼해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해 정식 부부가 된 비비안 수와 리윈펑은 가족과 지인 등 100여 명만 발리에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 본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결혼식은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는 남편 리윈펑의 가족과 지인들을 배려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발리를 결혼식 장소로 선택했으며 오는 23일에는 비비안 수의 나라인 대만에서 웨딩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90년 아이돌그룹 ‘소녀대’로 대만에서 데뷔한 비비안 수는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일본에서 누드집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