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SDK)’를 선보인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영준)는 1일 서울 세빛둥둥섬 컨벤션 홀에서 ‘크리에이티브 나우 2014 월드 투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추가된 신기능과 새로운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강진호 한국어도비시스템즈 기술영업총괄 상무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용자뿐 아니라 개발자 커뮤니티 등 다양한 주체가 필요하다”며 “하반기 어도비 SW SDK 베타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도비는 SDK 출시로 어도비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개발자 참여로 사용자에게 적합한 앱 성능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어도비는 이날 행사에서 모바일 기기에서 그래픽 편집, 합성 등을 할 수 있는 앱 ‘어도비 포토샵 믹스’를 선보였다. 어도비가 향후 주력 사업으로 보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능을 리뷰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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