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전현무 성시경 불협화음
방송인 전현무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오는 1일 `비정상회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현무는 "나 뿐만 아니라 방송인 유세윤, 가수 성시경까지 세 명의 MC가 JTBC의 중추다. 세 명이 없으면 JTBC가 굴러가질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전현무는 "공교롭게도 과거 KBS 2TV `미녀들의 수다`와 같은 월요일 밤에 방송을 하게 됐다. 하지만 똑같은 프로그램은 아니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미녀들의 수다`, 글로벌 토크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현무는 "첫 녹화 때 사실 우려했다. 불협화음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둘 다 욕심이 없고 프로그램이 잘 돼야한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해야될 말 하지 말아야 될 말을 잘 가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성시경 역시 "얘기를 들어가면서 프로그램을 끌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훨씬 더 부담없었고 즐거웠던 것 같다"고 첫 녹화 소감을 밝혔다.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유세윤, 가수 성시경이 진행을 맡은 `비정상회담`은 3명의 MC가 11명의 외국인 패널과 함께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에 토론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패널로는 샘 오취리(가나), 기욤 패트리(캐나다), 에네스 카야(터키), 타일러 라쉬(미국), 줄리안(벨기에),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제임스 후퍼(영국), 테라다 타쿠야(일본), 로빈(프랑스), 다니엘(호주), 장위안(중국)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밤 11시 첫방.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