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TV창조채널 시범사업’ 일환으로 글로벌 창의콘텐츠를 공모한다.
‘TV창조채널 시범사업’은 개인 창작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각종 지원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로 육성하고 다양한 플랫폼사업자와 연합해 국내외 유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전은 동영상 제작과 편집이 가능한 1인 창작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5주다.
미래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국민 오디션 방식을 도입, 온라인 시청자 클릭수와 오프라인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합산해 50명의 창작자를 1차 선발한다. 1차 선발자에게 50만원 상금과 2차 영상 제작비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1차 선발자에게 2차 영상제작을 위한 공간 제공, 성공한 1인 창작자와의 네트워크 미팅, 촬영·편집·후반작업 기술을 지원해 창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미래부는 최종 10명의 창작자를 선발, 1등 10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미디어콘텐츠기업과 연계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국내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1인 창작자 육성이 시급하다”며 “글로벌 창작·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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