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내년 7월 가동 예정인 인터넷데이터센터(U+P센터)에 ‘지능형 수요관리’를 적용한다.
지능형 수요관리(DR:Demand Response)는 스마트계량기,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이용해 전력사용 감축·수요 분산을 유도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가 28일 상업용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최초로 평촌 U+P센터에 ‘지능형 수요관리(DR)제도’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능형 수요관리를 도입하면 한국전력의 예비전력이 전력수급 경보 준비 발령 단계인 450만키로와트(㎾) 미만으로 감소할 경우 IDC 자가발전기로 자체 전력수요를 충당해 한국전력의 예비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P센터의 지능형 수요관리 예비전력이 3000㎾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U+P센터’를 친환경 IDC로 구현한다는 방침아래 △단열효과·열 손실 최소화를 위한 건축 설계 △납, 카드뮴이 없는 무정전전원장치(UPS)용 친환경 리튬배터리 △심야전력 이용 빙축열 설비 △태양광 발전 시스템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