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한 MBC 사장이 제20대 신임 방송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방송협회는 31일 2014년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안 사장을 임기 2년의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인사동정]안광한 MBC 사장, 제 20대 한국방송협회장 선임](https://img.etnews.com/photonews/1407/590587_20140731172531_826_0001.jpg)
안 신임 회장은 MBC 편성국장과 편성본부장, 부사장, MBC플러스미디어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올해 2월부터 MBC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상파의 위기 속에 협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지상파 콘텐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시대변화에 걸맞는 정책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조대현 KBS 사장, 이웅모 SBS 사장, 신용섭 EBS 사장, 이재천 CBS 사장을 부회장에 선출했다. 사무총장에는 김종화 MBC 논설위원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