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 출시

지프 브랜드는 블랙 색상을 차량 전반에 적용해 세련되고 강렬한 존재감을 부각시킨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 출시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 모델을 기반으로, 블랙 색상을 포인트로 적용해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의 강인한 느낌을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한 한정판 모델이다.

랭글러의 그릴, 사이드 미러캡, 지프 배지, 17인치의 휠 등 차량 곳곳에 고광택 또는 무광 블랙 색상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고, 후드는 무광의 블랙 에디션 데칼로 장식했다. 또 국내 최초로 하드 스페어 타이어 커버가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

커맨드-트랙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평상시에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뒷바퀴에 모든 구동력을 전달하며, 운전자 조작으로 구동 배분을 앞/뒤 동일하게 50:50으로 변경할 수 있다. 각종 악천후 속에 미끄럽거나 도로 조건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이며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또 2.8ℓ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0마력과 최대토크 46.9㎏·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국내에 총 2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740만원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