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014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방문 행사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2014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방문’ 행사 국내외 방송중계를 비롯 미디어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교황의 한국 방문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고품질 방송과 안전한 중계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풀(Full) HD급 실시간 고화질 방송중계에 적합한 최고급 방송, 전송 장비를 동원하고 현장에서 국제방송센터(IBC)까지 방송전송 구간을 모두 이원화하는 동시에 예비회선과 우회경로를 확보하는 등 안전한 방송중계를 위해 완벽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전국 7곳의 교황 방문 현장의 장비와 국제방송센터(IBC) 구축을 완료하고 광전송 구간 테스트를 비롯해 영상 전송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각 가정에 제공되는 방송 영상에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합관제 시스템도 구축,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또 IBC 내 메인 프레스센터에 초고속인터넷과 와이파이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 신속한 방송 중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역사적 교황 방한 행사의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등 다년간 대규모 국제 행사에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뛰어난 네트워크 기술력 등이 바탕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 행사에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네트워크 기술력을 활용해 세계가 주목하는 교황 한국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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