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지역 봉쇄 조치 검토 중…행방 묘연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지역 봉쇄 조치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지역 봉쇄 조치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지역 봉쇄 조치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이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빈민가에서 발생해 당국이 지역 봉쇄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루이스 브라운 라이베리아 공보장관은 "격리센터를 탈출한 환자들을 찾지 못했다"며 "괴한들이 환자들에게서 나온 액체가 스며든 매트리스와 침구를 가져가 에볼라 확산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지역을 격리시키는 것이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다. 당국이 격리센터 주변지역 봉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볼라 바이러스 중점 발생지역인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에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치료 시설에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격리 치료를 받던 환자 17명이 탈출했다.

한편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깜짝 놀랐어",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충격이네",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확산 위험 어떻게 막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