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8Gb DDR3 SDRAM, 인스퍼 서버에 들어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스는 자사 8Gb DDR3 SD램(SDRAM) 소자가 중국 서버 업계 1위인 인스퍼(Inspur)의 제품에 쓰인다고 21일(현지 시각) 밝혔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11일 업계 처음으로 25나노(㎚) DRAM 제조 공정에 기반한 모놀리식(monolithic) 8Gb DDR SDRAM을 선보인 바 있다. 인스퍼는 내년 초부터 자사의 ‘2U 랙’ 서버 시리즈에 마이크론의 메모리 소자를 탑재할 예정이다. 현재 마이크론은 8Gb DDR3 SDRAM 제품군을 시험생산 중이다.

로버트 피욜 마이크론 부사장은 “데이터 처리량이 늘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고밀도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걸맞춰 업계를 선도하는 메모리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