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무료 셔틀버스를 내달 5일까지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셔틀버스는 분당 서현동과 백현동, 김포 운양동을 출발해 서울역까지 운행했다. 서머너즈 워를 설치한 이용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탑승객 전원에게 게임 아이템 쿠폰도 제공했다.
셔틀버스는 내달 5일까지 평일 출근 시간대에 계속 운행한다. 29일에는 일산 마두동에서 서울역으로 향하는 일산 노선을, 2주차인 9월 3일부터는 수원 영통동을 출발해 강남역에 도착하는 수원 노선으로 새롭게 변경한다. 탑승객뿐만 아니라 버스 외부에 있는 이벤트 번호를 게임 내 쿠폰 교환소에 입력한 모든 사용자에게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운행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다시 이용하고 싶다는 사용자 의견이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현동 셔틀버스를 이용한 김태균씨는 “게임으로 이런 편의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새롭고 만족스럽다”며 “간혹 광역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 못 타는 경우가 있어 힘들었는데 덕분에 편안히 앉아서 여유롭게 출근했다”고 전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