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국지엠과 공동으로 3만명에게 긴급 호출 서비스 ‘스마트 초록 버튼’ 기기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과 한국지엠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 슈퍼 세이프티 프로젝트 시즌2’ 사회공헌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 중 추첨으로 선정한 2만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선정한 청소년 1만명 등 총 3만명에게 스마트 초록 버튼 기기와 서비스를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스마트 초록 버튼은 어린이 등 사용자가 위기 상황에서 초록버튼 기기를 누르면 보호자의 휴대폰에 긴급 호출을 하고 보호자가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대표적 ‘어린이 안전 지킴이’ 서비스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사회 전반적인 안전 인프라에 대한 각성과 자숙의 분위기가 만연한 때 안전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매우 뜻 깊다”며 “SK텔레콤의 유·무선통합 ICT 솔루션 제공으로 어린이 안전 등 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