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권회의 준비상황 최종 점검

미래창조과학부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4 ITU 전권회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한다.

미래부는 12일 2014 ITU 전권회의 총괄자문위원회(위원장 임주환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그동안 분야별 자문위원회의 자문 사항 반영 정도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보완·개선할 사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최첨단 디지털회의장을 구축하고, 기가급 유선 네트워크와 2000여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 환경 구축 방안, 한국 이미지와 문화를 상징할 수 있는 행사장 구성 등 우리나라 ICT 저력을 선보일 방안을 자문한다. 2014 ITU 전권회의로 우리나라가 ICT 정책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국내 유망 ICT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만드는 방향도 제시한다.

미래부는 10월 초 열리는 범정부 협력체 ‘ITU 전권회의 준비위원회’에 총괄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