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대표 박용환)는 중앙 멕시코 지역에서 신규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멕시코 케레타로 주에 위치한 신규 공장은 자동차용 공조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연간 생산 규모는 약 26만대로 향후 연간 50만대까지 확대 가능하다.
박용환 대표는 “이번 신규 공장의 전략적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중앙 멕시코 지역 완성차 고객들의 현지 제품 조달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현재 멕시코 북부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도 세 개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규 공장 추가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현지 진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멕시코 지역의 고객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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