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최영익 KT텔레캅 대표를 본사 CR지원실장(겸임)으로 발령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중순 대외정책업무를 CR정책실과 CR지원실장으로 개편한 뒤 CR지원실장은 전인성 CR부문장(부사장)이 겸임해왔다.

최영익 실장은 지난 1986년 KT 전신 한국통신에 입사해 20년 이상 재직한 통신전문가로 KT스카이라이프 사업총괄, KT링커스·KT텔레캅 대표를 맡으면서 통신·미디어·보안 분야를 섭렵했다. 유료방송 합산규제 등 대(對) 국회 전략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를 전담할 적임자로 낙점 받았다.
최 실장은 “15일부터 출근해 업무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