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씨엘큐브 `끼보드`

씨엘큐브(대표 박원준)는 개인, 기업, 공공기관 웹 사이트나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카페)에 HTML 코드 한 줄만 복사해서 바로 끼워 사용할 수 있는 ‘끼보드’ 게시판을 출품했다.

씨엘큐브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웹 기반 솔루션 연구 개발과 공공 및 민간 IT 부문에서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해 특허 선행기술조사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관리하는 ‘웹 기반 기술조사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

씨엘큐브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끼보드는 전용 웹 서버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업그레이드도 자동으로 하는 똑똑한 게시판으로 데이터 백업, 업그레이드 걱정이 없다. 게시판을 넣을 위치에 안내해주는 HTML 코드를 복사해서 붙여 넣기 때문에 웹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줄 모르는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끼보드는 누구나 쉽게 웹 언어의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위치에 제시된 HTML 코드를 복사해서 붙여 넣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 절차를 거쳐 관리자의 게시판 자동 생성 및 관리 기능이 제공된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게시물 등록, 수정, 삭제 등 기능이 제공된다. 패키지 형태만이 아니라 다른 웹 사이트와 공유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씨엘큐브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다국어 지원 버전으로 전환해 세계 사람들이 널리 사용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게시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 기술을 활용해 ‘끼’를 브랜드로 하는 시리즈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OS : 모든 OS

▶홈페이지 등 HTML 코드 삽입으로 게시판을 생성하는 공유형 게시판

▶(02)555-3514

[박원준 씨엘큐브 대표]

“과거 웹 호스팅 서비스를 신청해서 홈페이지를 제작하면 약방의 감초처럼 들어있는 메뉴가 커뮤니티 내지는 게시판이었습니다. 당시 게시판은 설치와 설정을 하고 PHP라는 스크립트 언어를 다룰 줄 알아야만 원하는 형태로 페이지에 삽입돼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박원준 씨엘큐브 대표는 ‘홈페이지에 간단하게 게시판을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했다. 게시판을 개발, 운영하는 업체에서 관리를 해준다면 데이터 백업 걱정도 필요 없고 홈페이지 이전을 하더라도 번거롭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끼보드’를 개발했다.

박 대표는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중심으로 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박 대표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소개를 하고 홍보물을 게시해 방문자가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며 “회사 계정의 페이스북과 카페를 개설해 집중적으로 제품 홍보를 하고 접근 경로를 제공하면서 회사 홈페이지로 유입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씨엘큐브는 끼보드를 개량하면서 무료 체험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후기와 개선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제품에 대한 안정성과 범용성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박 대표는 “오프라인에서는 지인이나 거래처에게 본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고 온라인에서 확인해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끼’ 시리즈 제품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웹 기반 개방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