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최신 버전의 3차원(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솔리드웍스 2015(SOLIDWORKS 2015)’를 25일 발표했다. 솔리드웍스 2015는 클라우드에 접근할 수 있고 생산성 향상,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와 운영비용 감소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됐다.
솔리드웍스 2015는 3D 설계, 시뮬레이션, 전기 설계, 제품 데이터 관리 등 직관적이고 통합적인 3D 개발 환경을 갖췄다. 새로운 협업 공유 기능으로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설계 주기를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는 등 개선 사항을 경험할 수 있다.
솔리드웍스 2015의 주요 개선 사항은 △생산단계를 줄여주는 기능과 빠른 정보공유(생산성 향상) △플랫폼상 소셜 협업과 온라인 데이터 관리 및 모바일 연결성(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제품과 제조 정보 공유 및 생산 부품 기준 데이터 설정·비교(운영 비용 절감) 등이다.
솔리드웍스 2015는 사용자 요청에 따라 산업과 시장을 위한 폭넓은 범위의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소비재나 의류 등의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건설기계, 빌딩 기반시설, 공작기계 등을 쉽고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버트랑 시콧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는 “고객들의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솔리드웍스 2015의 새로운 기능 중 90% 이상이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솔리드웍스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해 신규 비즈니스 프로세스들을 개발할 수 있다”며 “새로 공개될 솔리드웍스의 산업용 디자인 앱 등 새로운 앱으로 강력해진 3D익스피리언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