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1인 창작자 지원이 본격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 창의콘텐츠 공모전’에서 선발된 글로벌 크리에이터 50인 발대식을 가졌다.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 등에서 진행된 글로벌 창의콘텐츠 공모전은 1인 창작자를 발굴·지원해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할 수 있는 파워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게 골자다. 미래부는 1차 선발된 50명 창작자에게 제작지원금을 지급한다. 촬영장비 협찬을 비롯 홍대 창작카페에서 교육, 세미나, 사업자 네트워크 등도 지원한다. 10월 2일과 3일 성공한 1인 창작자 선배와 만남 뿐 아니라, 창작자간 협업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오는 11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파워 크리에이터’를 확정하고, 선발된 창작자의 우수 콘텐츠를 유튜브 뿐만 아니라 네이버, 다음, IPTV, 위성, 케이블TV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이정구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1인 창작자가 훌륭한 콘텐츠를 모든 유통 플랫폼에 송출하고, 세계에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