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27일(현지시각)부터 이틀 간 뉴질랜드 최대 프리미어 자동차 경주대회에 쌍용 브랜드를 내 건 ‘쌍용 레이싱 시리즈(SRS)’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SRS는 ‘BNT 뉴질랜드 수퍼투어러스’의 메인 카테고리 경기로, 동일한 스펙의 단일 차종들끼리만 경기를 하는 원메이커 레이싱이다. SRS 첫 라운드에는 25개 팀이 ‘액티언 스포츠 Ute’를 타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쌍용차는 2014-2015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향후 3년 간 뉴질랜드 전역을 돌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현지 시장에 쌍용차의 앞선 기술력을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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