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동호)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의료전시회에 참가해 53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과 34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지엠에스, 대성마리프, 메디칼스탠다드 등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홍보관을 운영,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최동호 센터장은 “베트남은 국민들이 보건 의료 향상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면서 중국산보다는 우수한 성능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의료기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센터는 국산 의료기기의 애프터서비스, 마케팅, 인허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설립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