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내년 초 스마트홈 서비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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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연말부터 스마트홈 시범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년 초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SK텔레콤은 △편리한 홈(가정 내 가전제품·홈기기 원격제어) △안전한 홈(도어락 상태 확인·가스 원격 제어 등) △즐거운 홈(음악, TV와 연계된 엔터테인먼트)을 스마트홈 3대 추구가치로 설정했다.

SK텔레콤, 내년 초 스마트홈 서비스 상용화

3대 가치를 실현, 스마트홈 대중화를 선도하고 궁극적으로 고객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SK텔레콤은 연말 시범 서비스 개시를 위해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제품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가전·홈기기 전문 11개 제조사와 협력한다.

주요 제조사는 경동나비엔(보일러), 게이트맨(도어락), GE Lighting(조명), 위닉스(제습기), 모뉴엘(로봇 청소기), 대성 셀틱(보일러), 유진로봇(로봇청소기), 타임밸브(가스차단기), 오텍캐리어(에어컨), 금호전기(조명), ipTIME(와이파이공유기) 등이다.

SK텔레콤은 이들과 합리적 가격대의 주력 제품에 스마트 홈 기능을 우선 적용하는 등 고객의 진입 장벽을 최대한 낮출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신사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은 “SK텔레콤은 차별적 주거생활가치를 제공, 스마트홈 서비스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11개 제조사에 이어 관련 분야 기업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