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한카드 “신용카드 포인트로 앱 등 스마트 콘텐츠 구매”

신용카드 포인트로 스마트콘텐츠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KT는 ‘올레마켓’의 유료 앱과 주문형비디오(VoD) 등 스마트 콘텐츠를 구매할 때 구매금액의 30%를 신한카드 신용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스마트 콘텐츠 구매 시범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부 장관이 공동으로 주재한 제2차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에서 스마트콘텐츠 기업 대표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KT와 신한카드는 지난해 12월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스마트콘텐츠 구매시범서비스’ 실시 업체로 선정됐다.

KT는 신한카드와 수익배분 관련 협의를 거쳐 신용카드 포인트 결제 시스템 개선을 자체적으로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미래부와 KT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스마트 콘텐츠 구매 시범서비스가 콘텐츠와 소프트웨어가 공짜라는 인식을 바꾸고 제값주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부는 시범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반응에 따라 KT 이외의 다른 앱 마켓과 카드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매금액 대비 카드 포인트 결제 비율도 높일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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