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4K UHD 콘텐츠, 중국에 수출

국산 4K UHD 콘텐츠가 중국에 수출된다.

UHD 전용 케이블채널 ‘유맥스(UMAX)’를 운영하는 홈초이스는 13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국제영상콘텐츠박람회(2014MIPCOM)에서 중국 콘텐츠 제작·배급사(LingDian International Media)에 4K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5만달러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래블버킷리스트인브라질
트래블버킷리스트인브라질

이번에 판매하는 4K UHD 콘텐츠는 여행 프로그램(트래블 버킷리스트 인 브라질)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클라라의 뷰티풀 컬러 요가)다.

계약에 의거, 중국 제작·배급사는 향후 5년간 중국 내 UHD 플랫폼에 2개 콘텐츠에 대한 비독점 판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홈초이스는 중국에서 추가 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초이스는 자체 제작 4K UHD 콘텐츠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홈초이스는 이번 전시회에 프로골프선수의 동계훈련모습을 다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4K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