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스케일아웃 기반 통합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출시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컴퓨팅·스토리지·빅데이터를 하나로 묶은 ‘데이터 레이크 하둡 번들 2.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신제품은 분석 용량이 늘어나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스케일 아웃’ 컴퓨팅 기능이 추가돼 최적화된 분석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업무뿐 아니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제품은 하둡 기반의 분석 솔루션을 빠르고 간편하게 배치하는 ‘데이터 컴퓨팅 어플라이언스’와 하둡 분산파일 시스템(HDFS)이 탑재된 스케일 아웃 나스(NAS) 스토리지인 ‘아이실론’으로 구성됐다. 비정형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피보탈HD’ 기술도 접목됐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