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카드(대표 이근재)는 케이티링커스(대표 박헌용)와 제휴해 캐시비 카드로 공중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행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종전 교통카드를 이용한 공중전화 통화 서비스는 해당 지역 발행사 카드만 가능해 타 지역 방문 시 사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비카드와 케이티링커스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공중전화 통화가 가능한 캐시비 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편리한 통화를 할 수 있다.
서비스는 캐시비 로고가 부착된 전국 2만2000여대의 공중전화에서 내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캐시비 교통카드 충전 등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