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파웰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대표, 안우성 아마존 앱스토어 게임사업 개발자,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등 글로벌 유무선 플랫폼과 콘텐츠 전문가가 서울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국제콘텐츠콘퍼런스(DICON 2014)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첫날 기조 연사에는 데이비드 파웰이 ‘유튜브와 크리에이티브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안우성 이사가 ‘멀티 스크린 게임과 아마존의 비전’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19일에는 다음카카오의 이석우 공동대표가 ‘진화하는 콘텐츠 서비스와 미디어’를 C. B. 셰블스키 마블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디지털 만화의 진화’에 대한 현장 경험을 얘기한다.
콘퍼런스는 △빅데이터(트랙1) △웨어러블(트랙2) △스트리밍(트랙3) △트랜스미디어 콘텐츠 기획(트랙4)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세계 9개국에서 참가한 54명의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관련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빅데이터 관련 트랙에서는 미디어라이트캐피털 조 힙스 부사장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획되고 제작된 대표적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제작사례를 발표한다.
‘웨어러블’ 트랙에서는 툭스 옴니의 존 지오트겔룩 대표가 런닝머신 형태의 가상현실 기기를 소개하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강원도 전략마케팅실 부장이 기어핏에 노트4를 장착해 가상현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크런치롤의 조지 정 대표가 스트리밍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고 앵그리버 애니메이션 제작프로두서 파블로 조르가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과 관련해 강연을 펼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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