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오는 12월 홍콩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2014 Mnet Asian Music Awards’(2014 MAMA)에 60개 중소기업과 동행한다.
CJ E&M은 지난 10월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중화권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업체를 모집했다.
CJ E&M은 당초 50개 기업 모집을 계획했지만 신청이 2배 이상 몰려 참여 기업 수를 60개로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은 뷰티 분야 35개, 패션 분야 25개 중소기업이다.
CJ E&M은 60개 중소기업에 홍콩 현지 공동전시관·수출상담 공간, 편도운송료, 통역·안내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2014 MAMA’의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과 연계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도 제공한다.
CJ E&M 관계자는 “미국에서 개최하는 한류 컨벤션 ‘케이콘(KCON)’을 비롯해 중소기업과 해외 동반 진출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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