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라임 ‘폴리 냉각시트’서 곰팡이 발생

▲ 현대프라임의 폴리냉각시트에서 곰팡이가 증식한 것으로 나타나 시정조치 권고가 내려진 제품. ⓒ한국소비자원
▲ 현대프라임의 폴리냉각시트에서 곰팡이가 증식한 것으로 나타나 시정조치 권고가 내려진 제품. ⓒ한국소비자원

현대프라임이 자사에서 생산한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관계 기관으로부터 환급이나 새 제품으로 교환할 것을 권고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고객의 신고를 받고 해당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 시트 내부에 곰팡이 포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대프라임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폴리냉각시트는 열이 나거나 운동 후 또는 더운 날 신체 부위에 시트를 붙여주면 젤리에 포함된 수분이 열을 흡수해 냉각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현대프라임은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 들여 중국에서 생산된 열냉각시트의 수입을 즉시 중단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환급, 교환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권고 받은 조치 대상은 2012년 8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중국에서 생산된 약 7만7000개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사용 중인 소비자는 현대프라임 고객센터(051-728-3337)로 연락해 환급이나 교환을 받도록 당부했다.

SR타임스

조영란기자 srtim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