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내년 1월부터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

내년 1월부터 정부의 보육료와 유아학비 지원카드가 통합된다.

정부는 18일 세종청사에서 KB국민카드, BC-롯데카드 등 7개 카드사와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사업’ 관련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의 보육료 지원카드(아이사랑카드)와 교육부의 유아학비 지원카드(아이즐거운카드)가 통합되며, 새로운 카드인 ‘아이행복카드’를 통해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카드 교체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미 발급받은 카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협약에 따라 카드사는 카드 단말기 무상보급과 0.01%의 결제 수수료 적용, 전용 고객센터 운영 등을 시행한다. 정부 관계자는 “카드를 따로 발급하며 연간 교체발급만 3만장이었고 5년간 교체발급에 따른 사회적비용은 180억원에 달했다”며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으로 학부모의 불편이 해소되는 한편, 불필요한 지출도 줄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