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산시스템은 외부의 다양한 위협에 노출돼 있다. 확인되지 않은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해킹 방식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소한의 대응이 망분리 솔루션이지만 외부 위협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소한 외부에 노출된 외부망의 오염이 내부 업무시스템이나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버츄얼브릿지는 커널 기반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망분리·데스크톱가상화(VDI) 솔루션 베르데(VERDE)를 개발했다. 베르데 VDI로 가상화 환경을 구축하면 사용자는 데스크톱PC의 데이터를 중앙에서 집중 관리해 조직의 중요한 정보자산의 유출을 손쉽게 통제할 수 있다. 외부에서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이 침입해 운용체계(OS) 영역이 감염·훼손되더라도 복원 기능을 사용해 수 초 내에 최초의 업무환경으로의 복구할 수 있다.
베르데 VDI는 리눅스 KVM 하이퍼바이저를 사용해 구조를 단순화했다. 사용자 데스크톱PC 환경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기기 등과 호환해 구축이 용이하다. 관리자가 쉽게 애플케이션과 보안 소프트웨어(SW) 정책을 수립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베르데 VDI만의 캐시 IO 기술을 통해 저가의 네트워크 스토리지 환경을 성능저하 현상 없이 구축 운영할 수 있다. 시스템 자원을 적게 사용해 서버 당 보다 많은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다. 골드 마스터 이미지(Gold Master Image) 기능으로 조직의 데스크톱PC 관리 정책을 배포한다. 베르데 도입을 검토할 때 과도한 구축비용으로 고민하던 사용자들에게 합리적인 해답을 줄 수 있다.
베르데 VDI는 100만명의 사용자까지 단일 클러스터 시스템으로 수용할 수 있다. 분산환경도 구축할 수 있어 해외 지사와 출장 업무자 등 외부 사용자처럼 낮은 광대역통신망(WAN) 구간의 네트워크 속도 지연을 해결한다.
VDI 본래의 기능인 데이터 집중화를 통해 조직 내 중요한 정보자산의 유출을 방지하고 향후 클라우드, 스마트워크 구현에 필요한 한 축을 준비할 수 있다. 단일 서버에 보다 많은 사용자환경 구현이 가능하고 고성능의 인프라를 요하지 않고 성능을 유지하고 리눅스 기반의 시스템 구현으로 전체적인 초기 구축비용과 운영 및 관리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잭 안젤로 버츄얼브릿지 부사장 인터뷰]
“버츄얼브릿지는 2006년에 설립돼 VDI 환경에 최적화 되도록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를 비롯해 기업과 대학에서 VDI 솔루션으로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버츄얼브릿지는 국내 공공, 금융, 기업분야에서 내부 전산인프라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고 내부 정보의 유출 방지를 위한 망분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잭 안젤로 버츄얼브릿지 부사장은 “망분리 솔루션에서 최근 트렌드는 스마트워크로 확장할 수 있는 서버 기반의 데스크톱가상화(Server Based VDI)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추세”라며 “한국 보안 트렌드에 맞춰 버추얼브리지는 골드마스터 이미지, 스토리지 옵티마이저, 서버 캐시 IO 등 자체 보유기술을 이용해 서버 당 많은 사용자를 수용하고 가상화를 이용한 망분리 환경에서 문제 시 됐던 성능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버츄얼브릿지는 큰 규모의 분산환경에서도 성능 보장 및 IT자원을 효율적 관리하는 기술로 해외지사와 사무소에 최적화된 VDI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다. 안젤로 부사장은 “단일 클러스터 시스템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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