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데이터(대표 장인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근)와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통합정보시스템에 ‘티베로(Tibero)’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 정보전산원(원장 최병욱)은 “티맥스테이터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오는 2016년 1월에 오픈하는 통합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DB) 성능과 발전 가능성 등을 검토해 국산 DBMS ‘티베로’를 사용하기로 했다”며 “시스템 오픈 후에는 국산 DBMS를 활용한 대표 벤치마크 사이트로 활용해 타 대학 정보화시스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는 기존 외산 제품을 사용해오던 학사업무를 ‘티베로’로 전환 작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학내 모든 업무는 ‘티베로’ 기반에서 작동한다.
티맥스데이터는 서울과학기술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과 함께 DB 전문인력 양성과 국산 DB 저변확대를 위한 협약식도 체결했다. 대학 관련 학과의 DB 교육 실습용으로 티베로 라이선스도 제공한다.
국산 DBMS 기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티베로 DBA(DataBase Administration)과 개발자를 양성한다.
장인수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이번 서울과학기술대 통합정보시스템에 국산 DBMS인 티베로를 도입하는 것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학 정보자원관리선진화’ 사업과도 연관이 깊다”며 “티맥스데이터는 국산 DBMS가 국내 대학교는 물론이고 산업 전반으로까지 확산돼 정부 주도 SW 중심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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