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기 탁구대회 성황

‘2014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기 탁구대회’에서 KT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주관으로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총 18개팀 250명의 선수가 참가, 실력을 겨뤘다.

노영규 KAIT 부회장(가운데)이 ‘2014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기 탁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KT선수단에 우승기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했다.
노영규 KAIT 부회장(가운데)이 ‘2014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기 탁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KT선수단에 우승기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했다.

KT에 이어 우정사업본부(서울지방우정청)가 준우승을, 삼성전자(A팀)와 SK텔레콤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기 탁구대회는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분야 유관기관을 비롯해 ICT 기업이 참여, 탁구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장이다.

지난 2012년 시작해 미래부 출범 이후 두 번째 열린 행사로, 전자신문이 후원했다.

노영규 KAIT 부회장은 “정보통신인과 과학기술인이 어우러지는 대회로 발전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재유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은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과 ICT 관련 기관이 화합을 다지고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KAIT는 내년부터 방송 분야 동호인을 포함, 대회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