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전]스마트미디어 창조기업 100개 육셩

2015년 추진되는 스마트미디어 주요 사업 계획이 공개됐다.

2일 ‘2014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전’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내년에 추진할 스마트미디어 사업 주요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3개 기관이 진행하는 사업은 스마트미디어 생태계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스마트미디어 1인 기업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의 창조적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 혁신적 서비스를 발굴함은 물론 기존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스마트미디어 전반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KCA는 스마트미디어 창조기업 100개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KCA의 주요 사업은 방송통신융합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과 양방향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이다.

방송통신융합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 주요 내용은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 △ 스마트TV앱 개발 지원 △ 스마트미디어 창의인재 양성 △ 스마트미디어 체험관 등이다.

KCA는 올해 7월 개소한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고, 1인 기업·중소벤처기업 멘토링, 컨설팅 플랫폼 연계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내년 동남권과 경기권, 2016년 이후 대경권·호남권으로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를 확대한다는 복안도 밝혔다.

이와 함께 1인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독립형·융복합형·차세대미디어 등 3개 분야별 스마트TV 앱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스마트미디어 전문인력 양성도 본격화한다.

대학과 대학원에 관련 과목 개설을 목표로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지원한다. 서비스 및 앱 개발을 위한 SW 전문기술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논문경진대회 등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도 발굴한다.

스마트미디어 체험관을 통한 스마트미디어 관심과 저변도 확대한다. 스마트미디어 체험관을 통해 스마트미디어 기업과 소비자간 교류는 물론 마케팅 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양방향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은 양방향 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실용적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이 핵심이다.

프로젝트별 경쟁형 개발 지원으로 시장 파급효과가 큰 콘텐츠를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CA는 2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혁신적 TV 앱 50개, 융합형 양방향 방송 콘텐츠 30개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NIA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스마트미디어 X 캠프를 진행한다.

스마트미디어 X 캠프는 스마트미디어 중소· 벤처기업의 신규 서비스·창의적 기획을 기존 플랫폼과 연계, 새로운 스마트미디어 서비스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NIA는 스마트미디어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상용화 가능한 서비스를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접수한다.

지원 분야는 콘텐츠·연예·오락·게임은 물론 T커머스, 모바일광고, 교육, 의료, 스마트홈 등을 망라한다.

NIA는 소정의 심사 이후 연계할 플랫폼과 매칭한다. NIA는 독창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6개 서비스를 선정, 각 컨소시엄에 1억원을 지원해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중소벤처기업, 스마트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함은 물론 기존 플랫폼과 연계함으로써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개방된 비즈니스 거래 환경 조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TTA는 스마트미디어 표준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TA는 모든 스마트미디어에 공통적으로 적용가능한 HTML5 기반의 개방형 스마트TV 플랫폼 기술 표준을 소개한다.

이를 조기에 확산, 모바일방송·인터넷방송, 스마트광고, 디지털사이니지, 스마트홈·스마트 가전 등 다양한 미디어 융합 분야의 핵심 기반 인프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TTA는 표준기술의 상용화 개발 이슈를 사전 검증하고, 상용화 과정에서의 표준적합성과 상호 운용성을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한 시험환경 구축 현황도 소개했다.

시험환경은 방송연동형·앱스토어·스트리밍·멀티스크린·수신기 등을 망라한다.

TTA는 HTML5 기반의 개방형 스마트TV 플랫폼 기술 표준과 시험 환경 구축으로 표준기술의 조기 상용화 적용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