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외교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민간 제약·의료기기 기업들로 구성된 제3차 민관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은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를 방문해 65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보건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절단에 참가한 보령제약은 멕시코 스텐달과 2000만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카나브복합제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카나브정은 국산 제15호 신약으로 지난해 단일제·이뇨복합제 수출계약에 이어 금번 양해각서 체결로 CCB복합제까지 멕시코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대표단은 이번 방문 중 멕시코 보건부와 인허가 담당 기관인 코페프리스, 칠레 보건부와 공공보건청을 방문해 의약품 구매지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 의약품의 신속 도입과 자국 제약사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또 우리나라 강점분야인 바이오 의약품의 현지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합작투자에 민·관이 적극 지원한다는 의지와 제안서 등을 전달했다.
특히 칠레의 의약품·의료기기 규제기관인 공공보건청 방한에서는 양국간 협력 방안으로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했고 공공보건청장이 즉석에서 내용 검토 후 서명해 양국간 협력을 공식화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
윤건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