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이상산·이진수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산·이진수)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이진수 수석 부사장(COO)을 신임 공동 대표로 선임하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2013년 7월 핸디소프트에 수석 부사장으로 입사해 2년 만에 공동대표로 승진하며 조직 운영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핸디소프트, 이상산·이진수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

핸디소프트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사업과 신규 솔루션 사업 발굴 담당, 이 신임 대표는 기존 소프트웨어(SW)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개방형 IoT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 학사와 KAIST 전산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 아이큐브 상무를 거쳐 2006년부터 7년간 NHN 이사로 재직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NHN서치마케팅의 대표를 역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올해 핸디소프트는 IoT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큰 역할을 맡은 만큼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