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생’이 직장 생활 교과서로 재탄생한다.
CJ그룹은 ‘미생’ 콘텐츠를 활용한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입사원 입문 교육은 물론이고 과장과 팀장 등 신규 승급자, 임원 등 직급별 특성에 맞춘 교육 과정으로 기획한다. 이에 앞서 CJ그룹은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인턴 장그래와 장백기의 조직 생활 차이, 성 대리와 한석율의 사례를 통해 본 선후배 관계 등 드라마를 시청하고 각자가 생각하는 가치와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CJ인재원은 “앞으로 참여자 공감과 이해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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