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3기 11개팀을 선발, 10개월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SK텔레콤은 12일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발대식을 열고 창업자에게 초기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4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11개팀은 역대 최고 수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글로벌 슈퍼스타 벤처 육성을 목표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3기 11개팀은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비즈니스모델을 점검받고 경영교육·성장자금 조달을 위해 SK텔레콤과 외부 전문가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SK텔레콤은 특히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판로 확보를 위해 창업기업의 벤처펀드 투자유치는 물론이고 매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하성호 SK텔레콤 CR부문장은 “‘브라보! 리스타트’ 3기 11개팀과 SK텔레콤 간 협업을 확대, 창업기업에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발전하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했다.
한편, SK텔레콤은 3기 선발에 앞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화 가능성과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연계성 평가를 강화했고 지원대상도 기존의 40~50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로 확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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