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5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활동 시작

네이버는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정책 전반에 자문과 방향을 제시할 ‘제5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정식으로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제5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각계각층 전문가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국내 최고 수준 프라이버시, 개인정보, 정보보안 전문가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왼쪽부터 고환경 위원, 김일환 의원, 임종인 위원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이준호 네이버 정보보호실 이사, 이경호 위원, 정연아 네이버 법무실 이사.
왼쪽부터 고환경 위원, 김일환 의원, 임종인 위원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이준호 네이버 정보보호실 이사, 이경호 위원, 정연아 네이버 법무실 이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네이버 본사에서 위촉식과 함께 첫 정례회의를 갖고 위원회 설립 취지와 앞으로 활동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임종인 제5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네이버는 이용자의 신뢰와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라며 “오늘 발족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네이버 프라이버시 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정성, 투명성, 균형성을 갖춰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고 말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과 더불어 이용자 권리보장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