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센터장 이용재)가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과 협력해 FDA에서 주관하는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첨복재단은 이번 메사추세츠대학과의 FDA공동 연구과제를 통해 ▲연속식 고형제 제조 공정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모델에 기반 한 연속식 고형제 제조 공정의 최적화 연구를 수행 국내 도입 초기 단계인 연속식 제조 공정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연구에 미국 FDA가 향후 3년간 총 50만 달러의 연구비를 투자한다. 이 사업에는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외에도 독일 지이에이(GEA), 미국 러커스(Rutgers)대학 등 제약회사 및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이용재 센터장은 “연속식 생산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제약공정 연구 및 정책 개발 관련 노하우를 국내 제약 기업에 이전하겠다”며 “국내 기업의 고형제 제조 공정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