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애니메이션 사업부를 발족했다.
CJ E&M은 올해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과 개발에 약 150억원을 투자, 미래 유망 콘텐츠로 각광받는 애니메이션 사업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사업부는 글로벌사업팀, 중국사업팀, 기획제작팀, 캐릭터사업팀, 투자마케팅팀으로 구성됐다.
CJ E&M은 애니메이션 사업부가 국내외 애니메이션 콘텐츠 투자는 물론이고 기획, 제작, 배급, 라이선스, 캐릭터 상품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애니메이션 사업 조력자로 나선다는 목표다.
한지수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부 본부장은 “국내 애니메이션 브랜드 저변 확대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양질의 콘텐츠 제작, 투자, 차별화된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한국 애니메이션이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 애니메이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