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현지시각 10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056㎡ 넓이의 부스에서 ‘한 차원 도약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스마트 사이니지 신제품을 선보인다.
‘스마트 아웃도어 사이니지’, ’비디오월 사이니지’,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존에는 각 분야 전략제품들이 전시됐다. 전시장 전면에는 외부 빛 반사에 강한 3000니트(nit)의 밝기와 IP56 방수·방진을 적용한 ‘OHD’ 모델을 전시했다.
베젤 간 거리를 세계에서 제일 작은 3.5㎜로 줄인 ‘UDD’는 제품과 제품을 직접 연결해 최대 100대까지 묶을 수 있으며 ‘매직인포 솔루션’을 활용하면 250대까지 엮을 수 있다. 베젤 간 거리가 5.5㎜는 ‘UED’는 USB 메모리만으로 영상 재생과 스케줄링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넣었다.
이 외에 베젤 없이 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스마트 LED 사이니지’, 55인치 ‘미러 디스플레이(LR55E)’, 10.1인치 사이니지, 커브드(곡면) 초고화질(UHD) TV를 기반으로 한 ‘호텔 TV’ 3종도 이번 전시회에 준비됐다. 한편 호텔 TV를 활용해 객실 내 전자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인룸 컨트롤 솔루션’도 선보여진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