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서울대병원, 임상시험자원자 전용 웹사이트 오픈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최근 별도로 임상시험 자원자 모집 전용 웹사이트를 개발, 국내 최초로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웹사이트는 서울대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피험자의 권리와 안전을 확보했다.

임상시험 희망자라면 누구나 이 웹사이트를 통해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하는 임상시험 참여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성별·나이·기간·비만도(BMI)·흡연 여부 등을 입력하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임상시험을 별도로 검색할 수 있다. 사이트는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이고 중국어, 일본어로도 이용이 가능해 외국인 자원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방영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이 웹사이트는 환자의 알권리를 확대하는 측면에서 구축됐으며 앞으로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