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 잼투인과 오픈소스 기반 메모리 클라우드 솔루션 판매 협력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메모리 캐시 클라우드 전문기업 잼투인(대표 박준현)과 협력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오픈소스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오픈소스 기반 메모리 캐시 클라우드 솔루션 ‘아커스(ARCUS)’ 제품에 대한 판매와 기술지원을 함께 한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왼쪽)와 박준현 잼투인 대표가 협력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왼쪽)와 박준현 잼투인 대표가 협력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커스는 네이버 서비스 요구 사항을 반영해 개발한 메모리 캐시 클라우드 제품으로 지난 2009년부터 네이버에서 개발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됐다. 지난해 5월 오픈소스로 전환해 대외적으로 공개가 됐다.

박준현 잼투인 대표는 “잼투인은 아커스 핵심 개발자가 지난해 8월 창업한 회사로 NoSQL 개발 전문기업”이라며 “오픈소스 비즈니스 전문기업인 큐브리드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아커스는 네이버Me, 카페, 블로그, 메일, 라인, 밴드 등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에 큐브리드와 함께 적용됐다”며 “큐브리드 앞단에 배치돼 데이터베이스(DB) 부하를 줄이고 대규모 웹서비스에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