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수입 SUV 시장 공략 강화…시승 및 프로모션 확대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달 전국 전시장에서 대대적 시승 행사를 개최하고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모션을 함께 실시한다.

폭스바겐코리아, 수입 SUV 시장 공략 강화…시승 및 프로모션 확대

수입 SUV 시장은 최근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수입 SUV는 총 4만1489대가 팔려 전년(2만9942대)보다 38.6%나 성장했다. 이는 수입차 전체 성장률(25.5%)보다 13.1%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또 올 1월에는 4742대가 판매돼 수입차 전체 판매에서 23.8%를 차지했다. 수입차 넉 대 중 한 대는 SUV인 셈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베스트셀러 ‘티구안’을 중심으로 수입 SUV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 또 1월 말 출시한 ‘투아렉’을 내세워 고급 SUV 시장도 공략한다.

우선 이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은 249만원에 해당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티구안 및 투아렉 특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합리적인 가격의 60개월 운용리스 상품도 출시한다. 특히 금융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이 구입 후 1년 이내에 사고로 인해 차량 가격의 30%가 넘는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새 차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 혜택도 제공한다.

토마스 쿨 대표는 “고객 요구를 만족시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조건의 프로모션 제공으로 수입 SUV 시장 1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