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 중인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연구개발(R&D)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마당이 마련된다.
한국통신학회는 5일과 6일 이틀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창조경제를 위한 초연결 융합기술’을 주제로 ‘제1회 ICT 컨버전스 코리아 2015’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산학연 등 ICT융합 연구 주체를 망라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사물인터넷(IoT) 기반 핀테크 등 ICT융합 관련 모든 주제를 포괄하는 만큼 ICT융합 분야 국내 최대 콘퍼런스로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한국통신학회는 ICT융합 분야별 연구 현황을 공유함은 물론이고 미래 합리적 연구 방향을 타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CT융합 연구가 곳곳에서 진행되지만 실질적 융합보다 연계에 불과, 융합연구 효율성과 유효성을 담보하지 못했다는 게 한국통신학회 설명이다.
한국통신학회는 이 행사를 융합 연구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ICT융합 연구 시너지 창출을 넘어 새로운 융합 연구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 행사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재난안전 시스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홈·시티, IoT 기반 농업, 유헬스, 웨어러블 기기, IoT 기반 핀테크 등 ICT융합 분야 연구 현황과 기술 동향 등이 대거 발표된다.
각각 주제에 대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모든 기관이 참여, 각자 연구결과를 발표·논의한다.
한국통신학회는 “ICT융합 연구를 위한 산학연 칸막이를 없애고 각 주체가 ICT융합 연구 비전을 공유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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