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중국 시장에 첫 퍼블리싱하는 게임으로 ‘슈퍼스타 에스엠 타운’을 선택했다.
다음카카오(대표 최세훈·이석우)는 중국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인 추콩(대표 하오즈 천)과 손잡고 달콤소프트가 개발한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을 공동 퍼블리싱한다고 4일 밝혔다.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팬덤과 게임의 결합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다음카카오가 첫 모바일 게임 중국 퍼블리싱게임으로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을 선택한 것은 한류열풍과 중국 내 두터운 SM엔터테인먼트의 팬덤을 고려한 결정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신용카드가 없어 앱마켓 결제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10대 사용자를 감안해 통신사업자 빌링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진 추콩과 손잡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상반기 내 중국에서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을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이승원 다음카카오 중국 게임사업 총괄은 “중국내 게임 퍼블리싱 서비스의 연착륙을 위해 중국의 추콩과 손잡고 대규모 프로모션과 안정적 게임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