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해외 공동제작과 공공·공익 프로그램 제작에 117억원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원 분야는 △해외진출형 공동제작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어린이 종합구성물 △해외 우수프로그램 더빙 △국내 우수프로그램 다국어 자막’ 다섯 개 분야다.
해외진출형 공동제작 분야는 선판매 프로젝트를 포함,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한다. 한·영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등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서 주관하거나 지원하는 국내외 쇼케이스·마켓 행사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공공·공익 프로그램 제작 지원에 35억원을 배정하고 프로젝트별로 최고 7000만원을 지원한다.
어린이 종합구성물에 10억원, 해외 우수프로그램 우리말 더빙에 10억원, 국내 우수프로그램 다국어 자막에 약 4억원이 지원된다.
미래부와 KCA는 11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 대상은 방송사업자, 컨소시엄으로, 신청은 1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www.kcapd.kr)으로 접수한다.
미래부는 1차 서면,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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